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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가운데 힘이 되는 글.

작성자
KmAdmin
작성일
2017-07-28 17:11
조회
676
월간 신앙지에 실린 김은희 권사님의 글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격하고 감사하면서 간증을 합니다. 저희 가정은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이 있으셔서 30여년 전 밴쿠버 BC로 이민 오게 되었습니다.
남편 김병주 권사님은 한국에서부터 직업이 치과 기공사이므로 이곳에서 이민 초청이 되어서 이민을 오게 되었습니다.
이민오던 해에 장로교회가 창립되어서 신앙생활도 열심히 하면서 아주 분주하게 살았습니다. 남편이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민 생활이 지금 오시는 분들과는 전혀 달리 그때는 가지고 올수 있는 돈이 200불로 한계가 있어서 부부가 함께 일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힘들고 고생스러움도 많았지만 저는 밴쿠버 또순이라는 별명을 받을 정도로 지금까지 30여년간을 열심히 일을하면서 무척 분주하게 살았습니다. 가정적으로도 남편을 성품이 아주 온순하시고 결혼 35년 이래 한번도 가정에서 화를 낸적이 없을 정도로 법 없이 살분이라고 그를 아시는 분들은 누구나가 말하는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신 분입니다. 또 자랑 같지만 저희 가정은 첫째로 자녀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자녀들이 믿음 안에서 잘 성장한 것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부모에 대한 효성심은 말할 것도 없고 아들 Tony는 말씀 안에서 사는 믿음이 돈독한 청년이며 지금은 성인이 되었지만 딸 Sonia는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이었으므로 특별한 가정의 기도제목이 없이 행복하게 살면서 물질만 더 축복을 받았으면 하면서 욕심을 가졌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우리가정의 이런 행복과 축복이 우리가 잘나서 받은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해주셔서 주신것이라는 겸손한 마음을 주시고 더 큰 믿음을 주시기 위해 하나님은 어느날 우리 가정에 생각지도 않은 큰 시련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남편이 갑자기 위암으로 진단된 것이었습니다. 남편은 오래전부터 소화가 잘 안되어서 지속적으로 검사도 해보고 때로는 제가 모를 정도로 혼자서 참고 견디면서 의사 진단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처음에는 위궤양 증세가 있다고 해서 음식을 조심해서 드시곤했는데 최종 마지막 조직 검사결과 2001년 1월 30일 청천벽력으로 위암이라는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갑작스런 위암 진단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오히려 담담하신 표정으로 말이 없으셨으나 저와 자녀들은 아무리 믿음을 가지고 있다해도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더구나 원래 저는 마음이 아주 연약하므로 두 다리에 힘이 탁 풀리며 어쩌나 하면서 낙심이 되며 앞이 깜깜했습니다. 그때 받은 충격은 지면으로는 표현할 수 없고, 당해보지 못한 분들은 모르실 것입니다.
처음에는 가족만 알고 주님께 기도로 매달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주님의 손길 닿는 곳에 나사로가 다시 살아나고 죄로 죽게 된 영혼 건져 내사 다시 살리신 내 주 예수 능력의 보혈 흐르는 곳 죄로 물들은 영혼 영생얻네. 병든자 다 주께 오면 깨끗함을 얻네. 뭇 생명 살리신 능력의 주님 영광중에 계신 주” 이 찬양을 수없이 많이 부르며 고통중에 있었을때 눈물의 기도를 기쁘시게 받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내가 처한 상황과 고통을 외면하지 마시고 도움의 손길을 치료의 손길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면서 잠을 자면서도 잠꼬대 같이 우리 남편 고쳐주세요 하면서 어린아이가 때를 쓰듯이 하나님 아버지께 간절히 눈물로 기도하였습니다. 밤에도 기도를 하다가 잠이 들면 잠을 많이 잔 것 같은데도 한시간 마다 다시 깨곤하였으며 깨면 바로 엎드려 울면서 예수님께 간절히 간구하였습니다. 고난의 정도와 기간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으며 또 하나님은 그분을 진심으로 찾는 자들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신실한 사랑의 소유자 이심을 믿고 있었기 때문에 주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하는 마음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래도 인간이므로 때로는 낙심도 되고 이해가 안되면서 저희 남편같이 착하고 좋은 분이 왜 이런 엄청난 고통을 받아야 하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고통속에는 우리 가정에 하나님의 특별하신 계획과 뜻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면서 먼저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정말 이해할 순 없지만 이 시련과 어려움 중에도 여전히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고 실망과 낙심치 않고 주님을 찬양하며 말씀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로마서 8장 17,18절 “자녀이면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하건데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드디어 남편은 2001년 2월 6일에 위의 반을 절단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수술은 하나님의 은혜로 잘 되었는데 위가 놀라서(때론 체질에 따라서)일주일간 작동을 멈추었기 때문에 임으로 음식을 섭취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옆으로 구멍을 꿇어서 호스로 영양공급을 하면서 한달을 고생하였습니다. 그후에 정상적으로 일을 하게 되어 식사를 조금씩하였지만 수차례에 걸쳐서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받았는데 남편은 잘 참으며 잘 견디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완쾌되어서 1년에 정기적인 검사만 받게 되었습니다.
이 기간 생사를 앞두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과 시련이 계속 되었지만 남편은 오히려 이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남편을 위로하시고 치유 시켜주셨음을 간증하고 있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동하고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남편이 수술을 받은 후 아주 고통스러울때 병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아무도 없는 깊은 밤중에 누군가가 자꾸 남편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더랍니다. 그렇게 쓰다듬어 주시면 심하게 아팠던 아픔이 사라지고 아주 평온하고 평안하여서 누군가 해서 뒤를 돌아다 보았습니다. 그러나 방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간호사도 다 가고 없었고 부인도 없는 깊은 밤에, 그분은 바로 우리 예수님이셨지요. 주님께서 만져주시고 치유해 주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또 한번은 이것도 병원에서의 일인데 남편이 거의 며칠을 음식을 못먹고 있을 때라 주님께서 남편에게 환상을 보여 주시며 용기와 격려를 해주신것 같습니다. 남편 앞에 맛있는 음식상이 차려져 있어서 남편이 젓가락으로 이것저것을 먹으려고 집어보려고 했는데 실제로 음식대신 침대를 손가락으로 집고 집고 하였답니다. 너무나 오랫동안 주사만 맞고 식사를 못하고 보니 인간이라 실망도 되고 낙심될 때였는데 예수님은 그 마음을 아시고 머지않아 먹을 수 있다고 격려해 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귀중한 체험을 남편이 울먹이며 다른 분에게 간증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아무리 믿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너무나 연약하고 부족한 저희들을 불쌍히 보시고 더욱 많이 사랑해 주시며 동행하여 주셨고, 고통과 아픔을 같이 하여 주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 어려움과 고통을 통하여 부족한 저를 연단시켜 주심을 깨닫고 중보기도자로 세워주시려고 이와 같이 고난 받으시는 분들을 주님의 심장으로 잘 섬기며 사랑과 기도하게 하심을 깨달았습니다.
저희가 받은 고난은 우리 주님이 받으셨던 십자가의 고난에 비교할수 없음을 깨닫고 아주 적은 이 고통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흘리신 십자가의 보혈만을 의지하면서 매일 심장을 쪼개면서 기도하게 하셨으며 또 말씀안에서 소망과 위로를 받게 되었습니다. 남편도 아주 눈에 뜨게 확 변화되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성령님께서 그를 만지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남편은 매일 말씀을 보시고 주님이 주시는 음성을 들으며 자기와 같은 처지에 있는 분이 계시면 간증하며 위로하게 하시고 매일매일 삶속에서 감사하며 찬양하는 삶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런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주님 감사합니다. 고통을 주셨던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할렐루야. 주님께서 하여 주시지 않으셨다면 어떻게 그 어려움을 견디어 낼수 있었을까요.” 하며 감사를 드렸습니다. 우리 가정이 평안하고 축복을 받았을때는 몰랐지만 오히려 시련과 고통속에서도 실족하지 않고 믿음으로 우리 가족을 굳건히 지켜주셔서 담대하게 이기며 살아가게 해주신 주님의 은혜가 너무나 고맙고 감사해서, 받은 은혜가 너무나 크고 많아서 이제 저희 가정은 모두 몸과 마음과 정성을 바쳐 주님께 헌신하기로 결단했습니다.
매일매일 사는 것이 내힘이 아님을 고백하며 남은 인생 온 가족이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주님의 기쁨의 도구로 쓰임받게 해달라고 간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무엇으로 주님께 받은 사랑과 은혜를 다 갚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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